키오스크란? 삼성까지 진출?
요즘 코로나시대에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키오스크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2019년까지는 년간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코로나가 촉발되어 비대면 문화 확산과 최저임금의 상승등 국내 키오스크시장을 부추겼다. 키오스크 업계에서 추정치로 보면 2018년 국내 키오스크 시장은 연간 1만대 수준에서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에는 2배로 성장했다. 2021년에는 3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오스크란?
키오스크란 옛날에 신문, 음료 등을 파는 매점을 뜻하는 영어단어였다. 하지만 정보통신에서는 정보서비스와 업무의 무인, 자동화를 통해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단말기를 뜻하게 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키오스크를 통해 공공시설, 대형서점, 백화점이나 전시장, 또는 공항이나 철도역 같은 곳에 설치되어 각종 행정절차나 상품정보, 시설물의 이용방법, 인근지역에 대한 관광정보 등을 제공한다.
키오스크에서는 대부분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손을 화면에 접촉하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단계적으로 쉽게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자 편의를 제공한다는 장점 외에도 정보제공자 쪽에서 보면 직접 안내하는 사람을 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력절감 효과가 크다. 특히 인터넷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는 인터넷 전용 키오스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 키오스크 사업 진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키오스크 사업에 뛰어든다고 한다. 기존에는 사업의 규모가 삼성이 뛰어들만한 규모가 되지 않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키오스크 수요가 늘어났고,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까지 영역을 확대한다고 한다.
현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기업간거래(B2B) 사업용 키오스크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삼성키오스크라는 상표권출원도 마쳤다고 한다.
삼성 키오스크는 정보 전달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키오스크 디스플레이 용도로 사이니지 판매는 지속적으로 해왔던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렇게 터치를 이용하여 결제까지 가능한 키오스크 완제품을 개발해 정식상품으로 출시하는것은 처음이다.
삼성키오스크는 출고가 200만원 중후반으로 파악이 되고, 현재 시장가가 약 300만원대인점을 감안하여 책정이 된것으로 생각이된다. 그리고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제품의 스펙이나 가격이 달라질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한다.
삼성키오스크 운영체계에서는 타이젠을 탑재해서 보급률이 높은 삼성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와의 원활한 연결성을 노렸다. 고객 데이터, 결제 등 다양한 정보의 수집, 분석까지 가능한 혁신 결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한다. 삼성이 키오스크 사업에 뛰어든 건 시장 성장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내키오스크 시장
현재까지 국내 키오스크 시장은 중소기업과 일부 해외 제품이 주도를 했는데 삼성이 이렇게 키오스크사업에 뛰어들면서 상황이 많이 바뀔것이라고 예측이 된다.
먼저 삼성이 대형 유통 체인점등과 활발하게 키오스크 공급을 논의하고 있으며,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도 파트너사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가맹점은 물론 소형 자영업 상점 등에도 제품을 적극 판매할 방침이다.
그리고 중장기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키오스크 시장 확대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시장 추정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키오스크 시장은 2019년부터 매해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시장흐름에 따라 삼성 키오스크 사업이 진행이 되는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