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에 흙이 묻거나 오래 신어 여기저기 부딪히며 발생하는 운동화. 한번 빨래하려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솔로 문지르고 물을 빼고 그리고 말려서 신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는 게 바로 운동화 빨래가 아닌가 한다. 그리고 운동화가 두꺼울수록 즉 겨울 운동화일수록 마르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손으로 문지르기도 힘이 들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화 빨래 방법을 설명해 보려 한다. 인터넷을 확인해보면 여러 가지 빨래하는 방법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신발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간편하게 운동화 빨래하는방법
비닐봉지를 이용한 빨래하는 방법이다. 솔로 문지르는 것을 최소화하고, 오랜 시간 물에 담가 두니, 냄새나 일반적인 흙들, 신발 깊숙이 뭉쳐 있는 먼지들을 제거하기에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한다.
<운동화 빨래하는 방법>
- 신발이 들어가고 충분히 남을 정도의 비닐봉지를 준비한다.
- 신발끈과 깔창을 빼고 비닐 봉지에 넣는다.
- 세탁세제를 이곳저곳에 조금씩 넣는다.
- 비닐봉지에 미지근한 물을 넣는다.
- 비닐봉지를 묶는다.
- 물과 세제가 섞일 수 있도록 바닥에 두고 흔든다.
- 그대로 둔다. (개인적으로는 3시간 정도 이상 둔다)
## 중간중간 흔들어 준다. - 비닐을 풀기 전 여러 번 여러 각도로 흔든다.
- 비닐을 풀어 물을 버리고 신발을 꺼낸다.
- 솔을 이용해서 지저분한 부분을 가볍게 문지른다.
- 깨끗한 물로 헹군다.
- 세탁기에서 탈수를 한다.
- 말린다.
<운동화 말리기>
건조기에 말리면 간편히 운동화가 마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건조기가 지저분해지는 것 같아 하지 않고 그늘에 널어 말린다. 겨울에는 기본적으로 건조해서 잘 마르기는 하지만 창문과 창문 사이에 두고 햇빛을 보게 하여 말린다.
운동화 비닐봉지 빨래의 장점?
첫째, 바로 불에 넣고 솔로 문지르면 때가 불기 전에 끝나는 느낌이다.
둘째, 운동화 솔질이 팔이 아픈데, 모두 불어있는 상태라 팔이 아플 정도로 문지를 필요가 없다.
셋째, 냄새제가 잘되는 듯하다. 만약 발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이라면, 솔질도 필요 없이 주기적으로 간편하게 운동화 빨래를 하면 된다.
여기까지가 개인적으로 간편하게 운동화를 빠는 방법이다. 신발끈과 깔창의 경우도 개인적으로는 비닐봉지에 같이 넣어 세탁하는 편이다. 물에 불리는 것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지저분한 것들은 세탁이 되고, 마지막에 솔로 가볍게 문지르면 찍힌 흔적 빼고는 깨끗하게 발레가 되는 듯한다.
물론 신발 마니아들은 별도의 운동화 세탁법이 있을 듯 하지만, 그냥 일반적으로 학생, 아이들, 어른들의 운동화 세탁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