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는 우유나 요구르트를 먹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 유제품은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유 마시는 시간이 아침이라고 생각하고 아침만 먹는 분들이 있습니다. 변비 예방이 목적이라면 다른 식품으로 충분히 가능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우유를 마시는 시간이 언제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려 하는데 우유 먹기 좋은 시간은 밤이라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자.
먼저 우유 마시는 시간을 알기 위해서는 체내시계에 대해서 확인해 보아야 하는데, 체내시계 구조와 이해, 그리고 아침 우유로 인한 골다공증과 칼슘의 관계, 마지막으로 우유 마시는 시간이 밤이 좋은 이유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목차>
체내시계 구조와 이해
아침 우유로 인한 골다공증과 칼슘
우유 마시는 시간이 밤이 좋은 이유
체내시계란? 구조와 이해 |
수면이나 공복과 함께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은 체내 시계는 시간 영양학에서도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체내시계는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체온과 혈압, 수면, 운동 등의 생명활동과 심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크게 다섯 가지 기능이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일주 리듬 주주 리듬 월주 리듬 연주 리듬 90분 리듬(초단일 리듬)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주 리듬이라면 봄여름가을겨울 더위, 추위에 몸이 순응함으로써 잘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 리듬이 잘 어우러져 "지금"이라는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일주 리듬은 인간의 감각으로는 25시간 정도의 주기입니다.태양의 리듬은 24시간이기 때문에 차질이 생기기 쉽고, 우리는 아침 햇살을 쬐어 1시간 분의 차이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일주 리듬은 일상의 반복이므로 아주 가끔 친구 사귀고 밤샘이 있어도 아침 햇살을 쬐며 리셋을 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흐트러진 리듬으로 생활하는 사람의 경우, 그 리듬이 체내시계에 등록되어 되어 버리기 때문에 가끔 일찍 일어나 보자고 생각해도 일찍 일어나는 것이 몸에 좋지 않다고 착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매일 아침 한 잔의 우유로는 안심할 수 없는 골다공증과 칼슘? |
골다공증이라고 하는 질병은 뼈가 매끈매끈해지고 약해지는 병입니다.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뼈가 약해지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됩니다. 특히 대퇴골 골절, 이른바 다리 관절의 골절 위험이 높아집니다. 대퇴골 골절은 누워만 있게 되는 원인인이 되며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뼈는 항상 파괴와 형성을 반복하고 있지만 보통은 양쪽의 속도가 같기 때문에 뼈의 강도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는 등의 이유로 파괴 쪽이 빨라져 버리면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이 됩니다.
또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별로 없습니다. 골량을 줄이지 않도록 하는 먹는 약은 있지만, 사용하여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극초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를 한다기보다 예방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뼈를 강하게 하려면 적당한 운동과 영양이 필요합니다. 뼈의 영양은 "칼슘"과 "비타민D" 이 두 가지가 뼈를 형성할 때 필요합니다. 뼈 형성을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매일 아침 우유 한 병을 마시니까 괜찮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앞서 이야기한 체내 시계를 감안하면 사실 아침 우유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우유를 마시는 시간이 밤이 좋은 이유 |
뼈의 형성에는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성장호르몬"입니다.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의 신체를 크게 하기 위해 필요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은 야간에 분비가 많아집니다. 물론 성인이 된 후에도 성장 호르몬을 분비하여 뼈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즉 뼈의 형성은 야간에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그래서 뼈를 만드는 데 필요한 성장호르몬 분비가 야간에 많다면 뼈를 구성하는 재료인 칼슘도 야간에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장 호르몬은 수면에 들어간 지 1시간 반 후 정도부터 나온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유는 저녁 식사 등 자기 전 시간대에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유를 마시는 시간이 밤이면 칼로리를 신경쓰는 분들이 있을 텐데 그렇다면 저지방 우유 등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며, 요구르트도 좋은 대안일 수 있다고 한다.
골다공증의 예방은 골량을 줄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밤에 자기전에 우유를 먹는 형태로 바꾸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20, 30대 사람들도 아직 멀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늘부터 우유 마시는 시간을 밤으로 바꾸어서 골다공증 예방을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