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북부 댐붕괴 - 원인은 빙하조각
인도 북부에서 히말라야 빙하 조각이 강에 떨어져 거대한 홍수가 발생한 후 최소 14명이 숨지고 150명이 실종됐다. 홍수로 댐이 터지고 우타락핸드 주의 계곡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왔다. 실종자 대부분은 이 지역에 있는 두 개의 수력발전소에서 온 인부들로 추정된다. 구조 작업을 돕기 위해 수백 명의 병력과 준군사, 그리고 군용 헬기가 이 지역에 파견되었다.
전문가들은 빙하 폭발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25명이 구조되었다고 말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우타라크핸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배치, 구조 작업, 구호 활동"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의 지도자들 또한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윗을 통해 빙하 붕괴로 인한 엄청난 홍수에 대해 인도 국민과 우타락핸드의 구조대원들이 대응하고 있다고 말하며, 영국은 인도와 연대하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우타락과 경찰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오전 11시 30분경 눈사태가 발생해 리시강가 수력발전소로 알려진 댐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충격으로 다울리강가 강변의 물이 범람했다고 한다. 그리고 경찰에 따르면타포반 지역에서 13개 마을을 연결하는 다리가 눈사태로 떠내려갔다고한다.
영상속에서는 홍수 수레가 그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파괴를 남기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에 앞서 긴급 구조대원들은 수십 개 마을을 대피시켰으나 당국은 홍수 위험이 이미 지나갔다고 밝혔다. 소방대원들이 잔해로 가득 찬 터널 안에 갇혀 있던 근로자등 사람들을 구조중이고,. 현재 16명을 구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