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텀즈 DAP와 DDP는 운송상 발생되는 화물의 손상 부분에 대한 책임 여부를 따지는 것으로 그 기준점을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이라고 보면 된다.
DAP와 DDP의 차이
DDP는 수입국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포함한 모든 비용을 수출자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DAP는 조건에서 DDP와 다른것은 다른 조건은 동일한데 수입통관에 필요한 부가세, 관세, 취급수수료 등을 수입자가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대다수 수출자 입장에서는 DAP를 요구하게 된다.
DDP(Delivered Duty Paid)은 관세지급인도조건으로 도착지까지의 비용과 관세 등의 세금까지 부담해야 하므로 수출자 입장에서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다.
DAP(Delivered At Place)은 도착장소인도조건으로 수입자가 지정한 장소까지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인데, 수입국의 세금 부분을 제외한 조건이다.
수입자 입장에서 유리한 것은?
DDP 이다. 당연히 수입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에 대해서 수출자가 부담을 하게 되기 때문에 유리하다. 다만 DDP조건으로 할 때 수출자 입장에서는 제품가액에 발생 가능한 모든 비용에 대해서 추가를 요청하게 된다면 이럴 때 금전적인 이점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수입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대응을 수입자가 하지 않아도 되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리하다고 할수 있을 듯하다.
정형화된 거래조건을 상황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데, 어떤 조건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는 없으며, 각 진행되는 수출 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DAP와 DDP의 정확한 개념 이해 이후에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