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신기술 현대트랜시스 - 전기차용 AWD 디스커넥터 시스템
최근 전기차가 매우 이슈이다. 친환경적이며, 승차감, 그리고 최근에는 차의 성능까지 향후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한다고 할 만큼 이슈가 되고 있고 많이 팔리고 있다. 테슬라가 이슈를 많이 시켰고 우리나라의 현대, 기아, 쉐보레 등 많은 국내 완성차 회사에서도 전기차 신규 모델을 생산해 내고 있다.
전기차의 현실적인 한계
하지만 이런 전기차가 가장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이다.
그러면 충전시간 부터 확인해 보겠다. 일부차량은 완충까지 8시간 정도까지 걸리는 차량이 있다. 충전시간이 너무 긴것이다. 대안으로 급속충전이 있는데 이 경우 30~40분만에 8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급속충전은 전기차의 수명과 직결 되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다.
그다음은 주행거리이다. 현재 아이오닉5가 421km정도로 나와있다. 극단적인 예로 따져보면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중간에 충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일반 승용차는 그나마 괜찮다 할수 있지만 영업용 차량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가 된다.
물론 현재 현대 포터, 기아 봉고3 등 트럭도 전기차로 나오고 잇는데 주행거리자체가 짧아 영업용차량으로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기차주행거리 향샹 신기술
현대트랜시스라는 회사에서 최근 발표해낸 전기차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현대트랜시스 신기술 개발을 한것인데 그것은 "전기차용 AWD 디스커넥터 시스템"이며, 양산에 들어갔다고 한다.
상시사륜구동인 AWD를 디스커넥터 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전기차용 AWD 디스커넥터 시스템이라고 한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의 감속기에 부착해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하는 장치다. AWD가 필요한 눈길이나 험로 주행 상황이 아닌 고속주행 시에는 보조 구동축의 연결을 끊어 2WD로 전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이 시스템을 장착하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이고, 효율을 약 6%~ 8% 향상시켜 준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인 것이다. 또한 현대트랜시스는 탑재성이 용이하도록 상품성을 개선해 전기차의 공간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전기차용 AWD 디스커넥터 시스템은 현대트랜시스가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시대로의 기술 진화를 알린 첫번째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도 내연기관용 AWD 디스커넥터 기술은 있었지만 전기차용으로 개발한 것은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아이오닉5 적용?
이러한 전기차용 AWD 디스커넥터 시스템은 전기차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면서 동시에 차량 주행성능을 확보한 핵심 기술이라고 한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사만의 특화된 전기차 감속기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있었다고 한다.
이 기술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적용돼 아이오닉 5에 최초로 탑재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