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현대와 기아의 공장은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자주 발생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 대기기간이 무려 1년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고 한다. 차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현대 기아 신차는 출고 대기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사이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현대 기아 하이브리드 대기 기간
- 쏘렌토 하이브리드 - 출고 대기 11개월
-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 출고대기 9개월
- K8 하이브리드 - 출고대기 8개월
- 싼타페 하이브리드 - 출고대기 6개월
- 투싼 하이브리드 - 출고 대기 6개월
위의 내용을 보면 일단 현대와 기아의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일단 6개월 이상 기다려야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이브리드가 아니면 조금 좋을까? 그것 또 아니다.
내연기관 출고 대기 기간
- 쏘렌토 디젤 - 출고대기 5개월
- 스포티지 디젤 - 출고대기 5개월
- 제네시스 GV70 - 출고대기 5개월
- 제네시스 GV80 - 출고대기 5개월
그 외 출고 대기 기간이 1개월 2개월 정도에 나오는 차량도 있지만 그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신차 출고 대기기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보려 한다. 코로나 때문에 자동차에 장착되는 반도체 들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이다.
원래는 반도체 수급 자체가 2021년 후반기에는 정상화를 찾을 것으로 예상을 했었는데, 그 또한 이슈가 다시 발생을 했다. 반도체 공장이 대거 위차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코로나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공급난이 심해졌다고 한다.
현대 기아의 타격은?
출하를 못하니 당연히 회사에서는 타격일 것이다. 인건비, 유지비등의 고정비용은 계속 발생을 하는데, 팔 수도 만들 수도 없는 상황이니깐 말이다. 현재 현대와 기아의 9월 판매에서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현대는 22% 감소, 기아는 14% 줄었다고 한다. 국내 판매에서는 현대가 34.6%, 기아가 30% 뚝 떨어졌다고 한다.
다른 브랜드는?
현재 한국 지엠도 부평 공장을 2주 동안 문을 닫는다고 한다. 지엠도 7000여 대 정도로 생산차질이 발생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지엠의 인기 차종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출고 대기기간이 1~2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생산감소분을 770만 대에 이를 것이며, 이로 인해 약 2100억 달러(246조 7700억 원) 가량 매출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