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의 의미는 본격적인 노년기에 접어드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여성 갱년기 시기에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월경이 멈추고 생식기능이 상실되게 된다. 가장 큰 변화는 폐경인데 국내 평균 폐경 나이는 만 49.9세라고 한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여성 갱년기 증상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열성홍조, 시력감퇴
갱년기의 여성들은 가슴, 목, 얼굴, 팔에서 오한과 발한을 경험한다고 한다고 한다. 여성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뇌속에서 온도를 조절하는 중추의 기능이 떨어지며, 시력이 점차 흐려지고 안구도 건조해진다.
이럴 때는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과 술, 높은 실내온도, 두꺼운 이불을 피한다.
2. 우울증, 건망증, 무기력증
아무런 이유없이 우울한 기분이 지속이 된다. 또한 자녀가 집을 떠나는 시기와 맞물리게 되면 더욱 심한 갱년기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그리고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 건망증 증상이 발생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원인은 인지와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특정 부위가 여성 호르몬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메모를 통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고 최대한 외부 활동을 즐기려 노력하는 것이 여성 갱년기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3. 질건조증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되면서 점막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을 잃어가게 된다. 호르몬의 부족 상태가 지속된다면 질은 더더욱 건조해지고 부부관계 시 통증과 함께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여러 균들로부터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4. 요실금
폐경이 진행되면 요로 상피가 얇아지고 탄력이 감소하게 되면서, 방광을 지지하는 조직이 이완되고 이것은 방과 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래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기침, 재채기 등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긴장성 요실금 현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평소 케겔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데 젋어서부터 지속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한다.
5. 근육감소
기본적으로 여성은 아드 로겐과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부족해 근육량이 적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해 줄 필요가 있다. 이것은 골다공증에도 좋으니 걷기, 등산, 수영, 요가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 심혈관질환
폐경전 여성은 같은 나이의 남성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빈도가 3배 낮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보호를 하기 때문인데, 폐경 후의 여성은 호르몬이 감소하며, 몸에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며, 나쁜 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이러한 변화는 고혈 압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빈도가 남성의 수준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심현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금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여성 갱년기 극복하는 방법으로 매우 좋다.
7. 골다공증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갱년기 증상 중에 하나인 골다공증, 골흡수와 형성 사이의 불균형이 커지면서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폐경 1년 전부터 골 소실이 급격히 증가하고, 3년간 지속된다. 골손실이 많이 일어나는 부위로는 척추, 대퇴부, 골반부, 장골 등으로, 심한 사람들은 척추에 골절이 생겨 요통이 생기고 신장이 줄어들고 등이 굽기도 한다.
8. 치매
폐경 후 여성호르몬 부족은 치매 발생과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폐경 후 10년 내 비교적 젊은 폐경 나이에 호르몬 요법을 시작하면 치매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여성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최근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호르몬 치료라고 한다. 산부인과의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호르몬 치료를 진행한다면, 위와 같은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