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EV 결함 화재 리콜 이후 또다시?
작년 한해에 결함으로 인해 가장 시끄러운 차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바로 코나EV의 이야기다.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2건시작으로 해서 2019년 5건과 2020년 7건이 발생했다. 이후 BMS 업데이트를 통해 코나EV 리콜을 진행했지만 올해초 리콜 받은 코나 코나EV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조금 잠잠해지는가 했는데 얼마전 다시한번 국내와 노르웨이에서 코나EV 화재사건이 발생해서 다시한번 이슈가 되고 있다.
리콜 2차례 코나EV
현대차 에서는 2017년 9월 29일부터 2020년 3월 13일까지 생산된 코나EV 차량 2만 5,564대를 리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서 해외에서 7만 7천여 대도 리콜을 하게 되었는데. 리콜 방식을 보면 1차로 배터리관리시스템 BMS를 업데이트 한다음에 만약 이상징후가 다시 한번 발생하면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코나EV 리콜이 다시한번 이슈가 되었는데 2021년 1월에 리콜 받은 코나 일렉트릭이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일이 생겼다. 이로인해서 대상 차량은 국내외 모두 합해 8만 2천 대 정도의 코나EV 리콜이 진행되었다.
코나EV 리콜 비용은 약 1조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배터리 가격이 매우 높은 만큼 리콜 비용도 매우 높았다. 이 비용 때문에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서로 책임에 대한 부분으로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리콜 부담에 합의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현대차는 업계 예상보다 많은 30%를 부담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간을 더 끌지 않고 70% 수준을 부담하기로 했다.
코나EV 화재 또다시?
가장 최근에 2건의 코나EV 화재 사건이 발생했따고 한다. 잠잠하다 싶었었는데 다시 발생햇다. 충남 보령의 펜션에 주차해둔 코나EV에서 화재가 발생한것, 그리고 노르웨이 오슬로 지역에 정차된 코나EV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고 한다. 충전중은 아니였고, 인명피해 또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해당 노르웨이 화재 사건의 차량은 공식적으로 수입된 차량이 아니라서 리콜 대상은 아니였다고 한다.
여름이 화재 가능성이 높아지나?
이렇게 되다보니 코나EV 차주들은 불안해 하고 있으며 집단 소소의 움직임 까지 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여름철 과열로 인해서 화재 가능성이 커지는것 아닌지 우려 하고 있다. 그동안 발생한 16건중 8건이 여름에 발생했다고 한다.
물론 전기차 화재와 계절은 무관하다고 업계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고 에어컨을 가동하기 때문에 배터리 부하가 높아지는 것은 맞다고 한다. 차량 설계 시 이러한 요인을 모두 고려하며, 전기차의 구조나 특성상 여름철 화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로써는 미궁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 같다. 코나EV 배터리 리콜 당시의 대상차량에서 2020년 3월 13일까지 생산된 차량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난징공장의 배터리 셀 품질을 개선한 제품은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양극 단자부 절연 코팅을 하는 방식으로 개선품을 내놓았으며, 또한 현대차는 배터리팩에 냉각수를 절연 냉각수로 교체하는 추가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최근 발생한 화재는 3월 13일 이후 생산된 개선품에서 화재가 나는 바람에 화재 원인은 현재까지 알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