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 출고 중단 원인은?
폭스바겐의 대표 준중형 세단인 폭스바겐 제타는 2000만원대의 가격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다. 하지만 폭스바겐 제타의 출고가 잠정 중단이 되었다는 소식이다. 딜러사들은 제타 출고 중단의 원인과 언제 재개 되는지 원인 파악이 되지 않아 대기 고객에게 답변을 할 수없는 상태라고 한다.
24일인 오늘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에서는 17일 전국 딜러사에 제타 출고정지 관련 지침을 통보했다고 한다. 폭스바겐 딜러사들은 출고 정지 소식 직후 영업사에서는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폭스바겐 제타는 판매량이 좋았고, 분위기가 계속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였기 때문인데
현재 제타 출고 중단이후 정확하게 사유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 출고 대기 고객에게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본사에서도 출고정지 이유에 대한 공유가 없었던것으로 알려져 있다.
폭스바겐 제타 인기 이유
현재 판매중인 폭스바겐 제타는 지난해 10월 공식 출시된 폭스바겐 제타 7세대 모델이다. 기존과 대비해서 더욱 낮아진 가격이 이슈였는데 제타의 공식 판매 가격은 2949만~3285만원 수준이지만,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경우 실구매 가격이 2450만~2752만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한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준중형 세단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제타와 동급으로 분류되는 차종은 벤츠 A클래스, 아우디 A3 정도다. 해당 제품의 가격대는 3000만~6000만원 수준이다.
이렇게 가격 경쟁력이 있어서 그런지 현재 폭스바겐 제타가 올해 폭스바겐 실적 성장을 주도 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올해 1월 부터 7월까지 신규 등록대수는 9693대 라고 한다. 작년 동기 대비해서 보면 8523대로 13.7%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에 폭스바겐 제타의 판매 실적은 2815대, 판매 비중은 29%로 나타났다. 현재 판매 중인 폭스바겐 차량중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제타 출고 중단 원인
아직 발표된 내용이 없다. 현재 본사에서도 제타 출고중단의 공유가 없었고 일방적으로 출고 중단이라는 이야기만 내려온것이라고 한다. 현재 반도체 수급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문제로 생산을 할 수 가 없어 출고 중단이 된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폭스바겐과 중국내 합작 업체인 이치폭스바겐에서 얼마전 현지 조립생산 차종의 생산 중단 계획을 통지 했다고 해서 이슈가 되었는데, 아우디 CKD모델 일부 생산을 중단한다는 내용이였다.
현재 중국 제일경일보에서 내부관계자를 인용해 실제로 창춘 현지 공장에서 A6 모델 이외 나머지 차종은 모두 감산 혹은 생산 중단되었다고 한다. 칭다오 공장도 우선은 A3 모델 생산에 주력하는 상황이라 폭스바겐 사기타(한국의 제타 모델) 모델은 생산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베이징, 상하이 아우디 대리상들도 수 개월부터 제품 공급이 줄고 있다며, A4·A6 등 인기 차종은 재고가 거의 없다고 현지 매체를 통해 전했다. 재고가 없다 보니 예약을 하면 차량 인도까지 최소 두 달이 걸리는 상황이다.
이런상황으로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폭스바겐 제타도 출고 중단이 된게 아닌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