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은 개인차가 크지만 주위 사람이 땀을 흘리지 않았는데 자신만 땀을 흘리고 있거나 땀 때문에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미끄러지는 등 생활에 불편함을 줄 정도가 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렇다면 땀이 많이 나는 이유와 땀이 많은 사람에게 예상되는 병은 어떤 것이 있을까?
- 땀이 많고 맥주병 등 미끄러운 것을 잘 떨어 뜨린다.
- 맥박이 빨리 뛰며, 땀을 흘리는 것이 빈번하다.
-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고 얼굴 등에 땀이 흘러나온다.
땀이 멈추지 않을 때 가능한 질병
열이 있거나 더운 곳에 있을 때 땀을 흘리는 것은 정상이지만, 다른 사람보다 분명히 땀을 흘리기 쉽고, 이전보다 땀이 많아졌다고 느낄때 예상되는 질병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다한증
땀을 흘리는 것은 체온 조절을 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땀의 정도가 체온 조절정도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 본인의 고통이나 일상생활상의 불편이 있는 경우를 일반적으로 다한증이라고 한다.
몸 전체에 땀을 흘리는 경우도 있고,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 특정 부위에 땀이 늘어날 수 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것도 있으면, 아래에서 설명하는 것과 같은 질병의 증상의 하나로서 나타나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호르몬 이상
몸의 구조는 다양한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성립되고 있다. 몸의 작동을 활발하게 하는 호르몬의 조절이 비정상이 되어 항상 활동 상태가 되면, 땀이 많아지는 일이 있다. 뇌의 일부인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의 이상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갈색 세포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중 가장 흔한 질병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목의 앞쪽에있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해지는 질병이다. 맥박이 빨리 땀을 흘리거나 땀을 흘리기 쉽고, 먹는 양에 비해 체중은 계속 줄어드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폐경기 장애
폐경 전후 5년간을 폐경기라고 하는데, 이 폐경기에는 다양한 불쾌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중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된 것을 갱년기 장애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얼굴의 홍조와 땀이 뿜어내는 증상이 특징이다. 그 외에, 어깨 결림이나 두통 , 좌절, 나른함, 우울증 상태인 다양한 증상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율신경 실조증
자율 신경은 신체 활동과 휴식을 조절하는 신경이다. 활발하게 활동할 때에는 교감신경, 휴식할 때에는 부교감신경이 작용하게 된다. 이 균형이 무너지고 교감 신경이 과도하게 작동하면 땀이 나기 쉬워질 수 있다. 자율 신경 실조증은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일어난다.
저혈당
당뇨병 치료로 혈당을 낮추는 약이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이 갑자기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혈당치 가 너무 낮으면 오한이나 손 떨림, 기분 불쾌, 의식이 되려고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식은땀이 많이 나게 된다.
악성 림프종
악성 림프종은 백혈구 성분 중 하나인 림프구가 암화 한 소위 혈액의 암의 일종이다. 전신 림프절의 붓기와 발열, 체중 감소 등의 증상 이외에, 많은 양의 땀을 흘리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다.
갑자기 땀을 많이 흘리거나 땀이 멈추지 않는 등의 증상 이외에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 기온에 관계없이 땀이 멈추지 않는 경우, 땀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특별한 질병의 원인이 없는 경우에는 피부과 등으로 치료를 하는 것도 좋다. 일단은 질병으로 인해 땀이 갑자기 많이 나는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으며, 처음에는 내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여기까지 땀이 많이 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았다. 이에 따라 땀이 많이 날 때 예상되는 질병을 알아보았는데 만약 질병이라면 꼭 확인해보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