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 날씨인듯하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차량 관리도 한 번쯤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겨울철 LPG 차량의 안전과 고장을 대비하여 인젝터, 워밍업, 부동액, 타이어 공기 압등 차량 관리방법을 알아보자
인젝터 연결부분 확인
꼭 겨울이 아니더라도 LPG 차량의 시동 시 차가 흔들린다면 인젝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LPG 연소 과정에서 생기는 타르 성분의 잔여물이 여러 부분에 걸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타르 성분은 겨울철에 얼수도 있고, 출력이나 연비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점검을 꼭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시동시 차량 떨림 등이 발생한다면 꼭 확인해야 하는데, 이것은 차량이 워밍업이 되게 되면 사라지는 현상이므로 잘 생각하고 있어야 하며, 문제가 발생하면 넘기지 말고 바로 점검을 받아야 한다.
LPG 차량의 연료필터를 갈아주면 되는데 LPG 차량의 연료필터는 2만 킬로미터의 주기로 갈아주면 좋다고 한다. 연료필터의 비용은 다른 가솔린이나 디젤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도 적을 것이다.
겨울철 타이어점검
LPG 차량이든 어떤 차량이든 겨울철이 되기 전에 날씨가 추워진다면 타이어 점검은 필수이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자
출발 전 워밍업
옛말에 가스차는 겨울에 시동이 안 걸린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한파가 계속되는 겨울철 LPG 차량을 운행할 때는 운행전 시동을 켜고 약 2분간 대기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흔히 요즘 차가 그런 게 어딨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렇지 않다.
자세하게 워밍업하는 방법을 말해보자면 시동을 걸면 RPM이 높은데 이것이 700~800 rpm으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운행하는 것이 차량이 무리가 가지 않고,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부동액 점검
많이 아는 부분일듯 하다. 겨울철 LPG 차량을 점검할 때는 부동액 점검은 필수가 아닌가 한다. 그리고 부동액 점검 시에 엔진 청소와 배선도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부동액 점검은 산도측정, 부식 위험물질을 확인하고 잔여량도 확인을 하게 된다. 부동액은 단기 부동액일 경우 2년에 4만 km까지 운행, 장기 부동액은 10년에 10만 km까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교체 시기가 되었다면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