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엠에서 이번 달에 출시한 쉐보레 신형 볼트 EV, 볼트 EUV에 대해 출시를 중단한다고 한다. 그래서 중단 원인이 매우 궁금해지는데 출고 중단 원인은 바로 배터리 관련 리콜로 인해 연기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하반기 판매실적의 하락이 예상되지만, 무리하게 판매를 하기보다 안전하게 대책을 확보한 후에 출고를 시작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볼트EV, 볼트 EUV 사전계약 4000대?
한국 지엠에 따르면, 사전계약 중이었던 2022년형 볼트 EV와 2022년형 볼트 EUV의 사전계약 대수는 총 4000대가 넘는다고 한다. 쉐보레 볼트 EV의 연간 최대 판매가 4031대인데, 이것이 한 달도 되지 않아 넘어선 수치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4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출고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쉐보레 볼트 출고 언제?
원래대로라면 10월부터 쉐보레 볼트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리콜이라는 악재를 만나면서 출고가 미루어진 상황으로 한국지엠에서는 리콜로 인한 출고지연을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언제 출고가 될지 정확한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한다.
많이 떠날 것으로 보여지는데, 한국지엠의 안내문을 보면 “미국 공장 생산 계획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출고와 인도가 어려울 수 있다”면서 “올해 차량을 인도받지 못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내년에 인도할 의사를 전달하면 내년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무슨 문제로 출고 중단인가?
GM은 2017~2019년식 볼트 EV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자발적 리콜을 볼트 EUV를 포함한 모든 볼트 EV 라인업으로 전체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차량에 공급한 동일한 배터리 셀에 음극 탭 결함, 분리막 접힘 등 두 가지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국내의 경우 신형 볼트는 아직 소량만 수입된 단계여서 앞으로 판매할 차량은 완벽한 리콜 조치 후 출고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한다.
한국지엠 입장
한국지엠에서는 고객 안전과 신뢰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판매일정을 앞당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GM 본사에서도 리콜 조치후 완벽한 품질 확보 후 차량을 판매하겠다고 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리콜 결정으로 신형 볼트 출시가 계획보다 미뤄지고 있으나, 본격 출고가 이뤄지기 전 문제가 발견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하며,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사와 협력 아래 내부적으로 출고 재개 시점과 개선 방향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