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별꽃] 애기별꽃 키우기, 물주기
아기별꽃은 여러해살이풀로써 우리나라 전국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식물이다. 습지나 초원에서 사는 꽃으로 흰색과 보라색으로 나뉘게 된다. 하늘에서 눈이 내린것 같은 멋진 꽃이 바로 아기별꽃이라고 하는데, 이름과 잘어울리게 아름답고 이쁜꽃이라고 할 수 있다.
애기별꽃은 북아메리카 습원지역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매트처럼 조밀하게 땅위로 깔리는 잎들과 무리지어 앙증맞은 모습으로 피는 별 모양의 꽃이 매우 아름다운 야생화이다. 꽃의 색상은 순백색과 담자색이 대표적이다. 키가 낮게 깔리는 화초이므로 낮고 평평한 야생화 화분에 키우면 가장 잘 어울린다.
애기별꽃 기본정보
높이는 20㎝이다. 습기가 많은 초원지대의 모래가 섞인 토양에서 잘 자라고, 밭이나 길가 등에서도 자란다. 몸은 전체적으로 녹색이고, 포기는 빽빽하게 난다. 줄기의 마디는 비교적 짧고, 밑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 잎은 짙은 녹색으로, 서로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다. 잎에는 7개의 각이 나 있고, 끝으로 가면서 바소꼴 형태를 띤다. 잎끝은 비교적 날카롭다.
꽃은 3~6월에 취산꽃차례로 핀다. 개화기가 길고, 꽃 빛깔은 흰색과 보라색 두 종류가 있다. 꽃자루가 길고,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꽃잎은 긴 달걀꼴이다. 원래 한국에서는 발견되지 않던 외래종이지만,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다. 햇볕이 잘 드는 모래질 토양에서 잘 자라고, 군락을 이룬다.
꽃은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하는데, 봄에 줄기를 잘라 꺾꽂이를 하면 된다. 관상용은 잎 빛깔이 짙은 녹색을 띠고, 하얗게 꽃망울이 맺혀 있는 것이 좋다. 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화분의 흙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 관리만 제대로 해 주면 별로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 분갈이는 봄꽃이 진 뒤에 하는 것이 좋다.
아기별꽃 키우기
애기별꽃 키우기 좋은 곳은 하루종일 햇볕이 쪼이는 장소이다. 화분흙을 너무 마르지 않도록 키워야 잘자라는 화초다. 애기별꽃은 햇빛을 좋아하므로 햇빛이 부족한 장소에서 키우게 되면 줄기가 너무 가늘고 웃자라게 되고 쇠약해 질 수 있으므로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봄, 가을, 겨울에는 햇볕아래 충분한 직사광선을 쪼아주여야 하고 한여름에는 직사광선을 될 수 있으면 피하고 밝은 장소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아기별 꽃 물주기 방법
아기별꽃은 원래 습지나 초원에서 야생하는 식물이란걸 잊지 말아야 한다. 흙을 너무건조하게 관리하지 말아야 하며, 흙이 너무 건조하게 되면 꺼칠해지고 급격하게 약해 질 수 있다. 윤기있는 상태를 회복하려면 오래걸리니 꼭 건조하지 않게 물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대기가 건조해 지기 때문에 더욱 아기별꽃 물주기에 신경을 써야한다. 장마철에는 오랬동안 비를 맞게 되면 빽빽하게 자라나던 중심부부터 썩을수 있으므로, 비를 맞더라도 몇날 몇일을 맞혀서는 안된다. 급격하게 애기별꽃이 약해질 수 있다.
아기별꽃 온도 유지 방법
고온에 약한 경향이 있으므로 여름철 애기별꽃 관리는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로 옮겨놓고 관리하여야 잘 자라게 된다. 고온다습한 장소에서 장마철을 나게 하는 경우 포기의 밀생한 중심부로부터 썩어나오는 피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겨울에는 서리와 찬바람이 들이치지 않는 차가운 장소에서 휴면 월동시킨다.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나게 될 경우 줄기가 숙주나물처럼 웃자라 외양을 망치게 되니 주의하도록 해야한다.
그외 아기별꽃 키우기 좋은 토양은 습윤이 적당하고 배수가 잘되는 모래질의 토양이 좋다. 봄가을로 물비료를 약하게 타서 월 1-2회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주지 않도록 해야하며, 화분이 작아 포기가 사방으로 퍼져나갈 자리가 없으면 봄꽃이 지고 여유가 있는 큰화분으로 옮겨 심는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민달팽이가 나타나 새순을 갉아 먹을 수 있으니 이런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달팽이 전용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고온다습하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썩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옴기고 살균제를 사용하여야 한다.